
자연스럽고 평범한(!) 듯한 연기를 펼칠 수가 있을까. 보는 내내 신기했음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龜は意外と速く泳ぐ, 2005)
우에노 주리(오른쪽), 아오이 유우.
두 여배우의 이름을 담박에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 영화 깨나 본 사람일 확율이 높다. 물론 나는 담박에 알아채지 못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 배우의 이름은 모르고 '지인'의 추천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됐다. 노트북에 이 이상야릇한 제목의 영화를 보관하고 있기를 어언 4개월. 쉽사리 영화를 볼 기회가 찾아오지 않은 이유는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제목 탓이리라.
"거북이는 ---" 독창적인 문구로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긴 하지만, 당췌 무슨 영화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불행히도 네이버 영화에 이 영화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찾을 수가 없던 것도 내가 이 영화를 다운만 받아놓고 보지 못한 이유인 듯.
크리스마스 새벽, 홀로 노트북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문득 영화에 대한 욕구가 일었고, 노트북을 뒤져 이 영화를 찾아냈다. 그리고 감상. 애당초 무료한 새벽녁의 적막함을 달래기 위해 파워포인트 작업과 동시에 화면 한켠에 띄워놓는 수준의 '맛보기'수준의 영화 감상이었는데.....단 15분만에 전체화면으로 키우고 편한 자세로 영화에 몰입하게 됐다. 물론 여주인공이 누구인지도 모른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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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휏휏휏휏휏-.-.--.- 아즈키 팬더짱~,(명대사)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2005년)
감상포인트 : '남과 다르게 살겠다'는 현대인들의 강박관념을 시원스럽게 조롱하고 보듬어 안아주는 기상천회한 스토리. 가족영화로서 손색이 없다. 보통 일본인들의 삶이 잘 녹아 있음^^:(장담은 못함)
별점 : ★★★★★ (만점)
나는 단 한번도 내가 본 영화에 만점을 줘본 일이 없다. 2006년 크리스마스에 본 영화이기 때문에 이 같은 '거품'점수를 줬다고 생각하셔도 좋다. 혼자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다음날 가족과 함께 다시 감상하다. 별로 호응은 좋지 않았지만 꽤 그럴싸 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나이를 먹어가는 가족에게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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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거북이 안나오죠?
예전에 제가 봤던 영화들 중에 그런것들이 꽤 있었습니다.
우물에 빠진 돼지라는 영화에서도 영화가 끝날 동안 우물도 안나오고 돼지도 안나오더군요.
트웰브 몽키스도 그랬어요.
끝까지 몽키가 3~4마리 밖에 안나오더군요.
실망했었어요.
실망스럽게도 처음부터 거북이 나옵니닷.음휏휏휏휏
설마 처음에만 거북이가 나오는 건 아니겠죠? 푸핫핫
처음에는 진짜 거북이가 나오고, 이후 줄곧 인간 거북이가 나온답니다. 재밌습니다. 누구나가 우에노 주리 팬이 되버린답니다.
태그 타고 왔어요. 우에노 주리팬이 되셨나요? 다른 출연작 리뷰도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