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에 도착했다. 어느 여행지나 낯선 곳에 도착하게 되면 항상 실존적인 고민이 치밀어 오른다. 바로 안전하게 숙소에 도착하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중국 광저우에 도착해 처음 접한 주강(珠江)의 풍경. 퇴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화롭닷>
절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나도 여행에 있어서는 산전수전을 다 겪었지만, 말이 안통하는데 무슨 뾰족한 수가 튀어나오지는 않는다.
막 떠오르는 가장 힘든 여행은, 지난해 태국과 버마 국경선에 위치한 Mesot 이라는 선배 집을 찾아가는 일이었다... 영어 한마디 안통하는 태국인들 옆에 끼어서 3등 버스를 타고 9시간을 참아가며 당도했던 기억이 새롭다. 두번째는, 멕시코 공항에 내린 밤 9시에, 시내 중심가가 아닌 약간 변두리에 위치한 허름한 호텔을 찾아갔던 2002년도 기억. 한마디로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문제는 어느 낯선 동네에 가거나, 친절하게 공항이나, 기차역까지 마중나와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가 무슨 한국의 조그마한 시골도 아니고... 꽤 넒다. 결국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혼자서 찾아가야 하는, 진정한 여행의 시작인 것이다.
내가 취득한 비법은 바로 이것이다.
1단계: 복장은 최대한 현지인과 비슷하게 (현지화 전략)
2단계: 두리번 거리거리지 말기, 기차역 앞에서 얼쩡이는 삐끼꾼에 현혹돼지 말기.
3단계: 기본적인 현지어는 필수, 상대방에게 위압감을 주는 스포츠 모자 강추.
4단계: 여유있는 표정으로, 현지인들과 똑같이 택시를 잡아타고, 목적지를 자연스럽게 외칠것.
쉽다고...? 절대 쉽지 않다.
배낭에 큰 돈이 들었거나, 비싼 카메라를 들고 있어봐라. 심리적 부담감은 가중된다.
제 3세게에 도착하면, 사람들이 꼭 나를 쳐다보는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낄 때도 적지 않다.
(멕시코가 그랬다... 멕시코의 밤은 넘 무서워...TT)
그 전에 해결해야 할 일. 바로 현지에 도착해서 하는 전화.
전화를 하기 위해선, 그 나라의 전화 통화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여행많이 해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핸드폰 없이, 현지어도 모르고 혼자 하는 여행은, 섶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것과 흡사한 셈이다. 머..카메라 메고, 화려한 옷까지 입었다면 머.... 자살행위겠다.
<중국 택시>
중국에서 택시는 한국만큼 흔하다. 기본요금 7위엔+거리 가중치+1위엔 세금
대충 20여분을 가면 20위엔이 좀 넘는다. 꽤 비싼 요금이기도 하지만.
중국에서 택시를 자주 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생각보다, 안전한 교통수단이란 사실이다.
지도가 있으면 금상첨화겠지만, 없더라도 자신있게... 설명하면 된다.
"취(去)~ 쫑산 따쉐(中山大學)"
4성이 좀 어렵긴 하지만, 머 대충 하면 다 알아 듣는다.
자신감이 핵심.
지도가 있으면 가르쳐 주면 더 쉽긴 하지만, 처음 가는 도시에서 자기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찾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중국이 무슨 서울도 아니고, .... 너가 한번 "구로구 00동에 있는 00신학대학을 한번 찾는다고 생각해 봐라. 어렵다.
이럴때, 택시기가사 갸우뚱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좀 더 크게 말하지 말고, 자기가 알고 있는 주소를 보여주는 전략을 택해보자.
광동에서는 한국 한자가 먹힌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말이다.
나야 머, 약간 배운 중국어로, 더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쫑산 따쉐...디엔(前) 막당로 (맥도널드) 부즈다오?(不知道)" (중산대학 앞에 맥도널드 몰라요?)
머... 대충 이 같은 4류 중국어를 막 내뱉었더니..
"아....쭝따.....쭝따...오키"
아는체를 하고 출발한다.
오랜만에 중국에 도착했는데, 머 .. 나쁘지 않은 출발인 셈이다.

절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나도 여행에 있어서는 산전수전을 다 겪었지만, 말이 안통하는데 무슨 뾰족한 수가 튀어나오지는 않는다.
막 떠오르는 가장 힘든 여행은, 지난해 태국과 버마 국경선에 위치한 Mesot 이라는 선배 집을 찾아가는 일이었다... 영어 한마디 안통하는 태국인들 옆에 끼어서 3등 버스를 타고 9시간을 참아가며 당도했던 기억이 새롭다. 두번째는, 멕시코 공항에 내린 밤 9시에, 시내 중심가가 아닌 약간 변두리에 위치한 허름한 호텔을 찾아갔던 2002년도 기억. 한마디로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문제는 어느 낯선 동네에 가거나, 친절하게 공항이나, 기차역까지 마중나와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가 무슨 한국의 조그마한 시골도 아니고... 꽤 넒다. 결국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혼자서 찾아가야 하는, 진정한 여행의 시작인 것이다.
내가 취득한 비법은 바로 이것이다.
1단계: 복장은 최대한 현지인과 비슷하게 (현지화 전략)
2단계: 두리번 거리거리지 말기, 기차역 앞에서 얼쩡이는 삐끼꾼에 현혹돼지 말기.
3단계: 기본적인 현지어는 필수, 상대방에게 위압감을 주는 스포츠 모자 강추.
4단계: 여유있는 표정으로, 현지인들과 똑같이 택시를 잡아타고, 목적지를 자연스럽게 외칠것.
쉽다고...? 절대 쉽지 않다.
배낭에 큰 돈이 들었거나, 비싼 카메라를 들고 있어봐라. 심리적 부담감은 가중된다.
제 3세게에 도착하면, 사람들이 꼭 나를 쳐다보는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낄 때도 적지 않다.
(멕시코가 그랬다... 멕시코의 밤은 넘 무서워...TT)
그 전에 해결해야 할 일. 바로 현지에 도착해서 하는 전화.
전화를 하기 위해선, 그 나라의 전화 통화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여행많이 해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핸드폰 없이, 현지어도 모르고 혼자 하는 여행은, 섶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것과 흡사한 셈이다. 머..카메라 메고, 화려한 옷까지 입었다면 머.... 자살행위겠다.

중국에서 택시는 한국만큼 흔하다. 기본요금 7위엔+거리 가중치+1위엔 세금
대충 20여분을 가면 20위엔이 좀 넘는다. 꽤 비싼 요금이기도 하지만.
중국에서 택시를 자주 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생각보다, 안전한 교통수단이란 사실이다.
지도가 있으면 금상첨화겠지만, 없더라도 자신있게... 설명하면 된다.
"취(去)~ 쫑산 따쉐(中山大學)"
4성이 좀 어렵긴 하지만, 머 대충 하면 다 알아 듣는다.
자신감이 핵심.
지도가 있으면 가르쳐 주면 더 쉽긴 하지만, 처음 가는 도시에서 자기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찾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중국이 무슨 서울도 아니고, .... 너가 한번 "구로구 00동에 있는 00신학대학을 한번 찾는다고 생각해 봐라. 어렵다.
이럴때, 택시기가사 갸우뚱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좀 더 크게 말하지 말고, 자기가 알고 있는 주소를 보여주는 전략을 택해보자.
광동에서는 한국 한자가 먹힌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말이다.
나야 머, 약간 배운 중국어로, 더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쫑산 따쉐...디엔(前) 막당로 (맥도널드) 부즈다오?(不知道)" (중산대학 앞에 맥도널드 몰라요?)
머... 대충 이 같은 4류 중국어를 막 내뱉었더니..
"아....쭝따.....쭝따...오키"
아는체를 하고 출발한다.
오랜만에 중국에 도착했는데, 머 .. 나쁘지 않은 출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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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택시... 생각보다, 안전한 교통수단...
Tracked from 편리, 안전한 택시 콜 서비스 = 안심맞춤 택시 콜 2006/11/08 22:21
정확한 중국 택시에 대한 자료가 없으며, 몇몇 사진으로 보이는 택시내의 전경으로 막연한 중국 택시에 대한 선입관을 가진 부분이 조금 해소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안전하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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